스마트폰 싸게 사는 방법

오늘은 핸드폰 싸게 사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핸드폰이 대중화되면서 성인은 물론이고 초등학생까지 핸드폰을 가지고 다닙니다. 그로 인해 길가다 둘러보면 핸드폰 대리점을 수도 없이 볼 수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지나가면서 '핸드폰 가게가 저렇게 많은데 장사가 잘 되려나?' 라고 생각해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럼 지금부터 왜 그 많은 핸드폰 대리점이 망하지 않고 더 생기는가와 핸드폰 싸게 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할부원금을 알아보자.

먼저, 핸드폰에 관한 용어 한가지를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합니다. 바로 '할부원금', 할부원금이란 고객이 부담하는 실질적인 핸드폰 가격입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s2의 할부원금이 48만원으로 2년 약정하였다면 48만원/24개월 즉, 한달에 2만원씩을 납부하셔야 합니다.

통신사 지원금을 알아보자.

그런데 55요금제로 SKT와 2년 약정할 경우 통신사에서 고객에게 T약정할부지원보조금과 스페셜요금할인을 해줍니다. 보통 55요금제의 경우 T약정할부지원보조금과 스페셜요금할인을 합쳐 2만원정도 할인을 해줍니다. 이는 대리점에서 할인해주는 것과는 별개입니다. 고지서를 한번 살펴보시면 기계값은 기계값으로 표기되고, 할인은 할인으로 따로 표기됩니다.

즉, 핸드폰 대리점에서는 55요금제 2년 약정시 기기값 공짜라고 광고를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핸드폰 기기값과 통신사 지원금이 얼추 비슷하기 때문에 기기값 공짜라고 광고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보통 갤럭시s2의 경우. 핸드폰 기기값이 대리점 기준 75만원 정도 합니다. 그러나 55요금제 2년약정하면 그 금액이 50만원정도 됩니다. 그러면 남는 기기값이 25만원. 이 금액을 고객님이 매달 만원씩 부담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달 요금은 54요금제 54,000원 + 부가세 5,000원 + 기기값 10,000원 해서 7만원이라는 금액이 나옵니다.

결론, 핸드폰 싸게 사는 방법

혹시 뽐뿌라는 사이트를 들어보셨나요? 일종의 정보공유게시판으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좋은 정보들을 사람들이 공유합니다. 매우 생활력이 강한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이 곳이 워낙에 큰 사이트여서 핸드폰 대리점 사람들이 이 곳에 홍보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실속있는 사람들에게 물건을 팔기 위해 꽤나 좋은 조건으로 판매를 합니다.

예를 들어, 갤러시s2의 할부원금을..

현재 시세, SKT 60정도, KT 50정도, LGT 20정도 합니다.

만약 LGT 갤럭시s2를 구입할 경우 54요금제 2년 약정을 하면 할인금액이 기기값보다 커지게 됩니다.

즉, 54요금제 54,000원 + 부가세 5,000원 + 기기값 20만원/24개월 약 9000원 - 할인금액 20,000원 하면 48,000원 정도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54요금제를 신청해도 실질적으로 한달요금은 5만원도 채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인터넷을 구입합니다. 뽐뿌 사이트 가셔서 한번 확인해보세요. 확인하시는 방법이 아래 그림을 참고해주세요.

 

버스폰 시대

핸드폰이 워낙 자주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반년만 지나고 기계의 기기값은 폭락합니다. 단, 갤럭시s2와 같은 꾸준한 인기를 얻는 제품은 다릅니다. 버스폰이란 버스요금과 같이 싸게 이용할 수 있어서 버스폰이라고 합니다.

넥서스s같은 제품은 올해 출시된 듀얼코어 제품입니다만 크게 인기가 없자 기기값을 9만원까지 떨어트렸습니다. SKT기준입니다. LGT같은 경우는 더욱 저렴합니다.

넥서스s핸드폰을 54요금제로 구입한다면 한달요금은 얼마일까요?
54,000원 + 부가세 5,000원 + 기기값 9만원/24개월 = 4천원 - 요금제할인 20,000원 하면, 한달요금이 43,000원밖에 안나옵니다. 왜 넥서스s와 위에서 설명한 갤럭시s2가 가격이 비슷하냐고 물어보신다면 3G LGT을 검색해보세요. 헬지라고 불릴만큼 3G에서 LGT은 쓰레기수준입니다. 이걸 LGT에서도 알고 있기 때문에 기기값을 엄청 낮추었고 심지어 34요금제도 데이터사용량을 1G씩이나 줍니다. KT와 SKT는 100M밖에 안주는데 말이에요.

정리해드리자면, 핸드폰 싸게 사는 방법은 뽐뿌를 이용하거나 공구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한다고 번거러울 것 같지만, 요즘 시대에서 핸드폰도 공인인증서 하나면 통화도 필요없이 집으로 바로 배달해줍니다. 물론 그전에 사용하던 핸드폰 해지도 알아서 다 해줍니다.

핸드폰 대리점의 교묘한 횡포

핸드폰 대리점의 기기값 공짜라는 교묘한 횡포를 이제 이해하시나요? 실제로 기기값이 공짜가 아니고 통신사에서 할인해주는 것을 마치 자신들이 손해보고 기기값을 공짜로 주는 듯 광고를 합니다. 이에 대해 방통위나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이의를 제기했고 내년부터는 기기값을 분명히 명시하고 통신사할인을 명시하도록 법이 개정되었습니다. 뉴스에서도 이슈로 다룰 만큼 중대한 사안이였습니다.

즉, 핸드폰 대리점이 그렇게 많으면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는 기계값은 기계값대로 떼어먹고, 핸드폰 개통으로 통신사로부터 받는 돈이 무려 핸드폰 1대만 팔아도 30~40만원 가량 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혹시 핸드폰을 구입하실때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