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교과서 왜곡 문제와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역사문제가 사회적이슈로 떠오르면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임용고시를 비롯해 각종 시험의 가선점으로 채택되고 있습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각종 공무원공채시험 및 대학입시까지 확대될 전망이여서 입시나 취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라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성급하지만 바람직한 결정

 

교사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및 역사관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의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임용고시에 '필수조건'으로 도입되었습니다. 2013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자가 아니면 임용고시 응시 자체가 불가능하게 변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필요는 하지만 너무 이른 도입으로 수험생들에게 부담만 주는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처한 역사적상황에서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 국민이 한국사에 대해 폭넓고 올바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성급할지라도 필요해 보입니다.

 

응시 정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초·중·고급 3종류로 구분되어있고, 시험 종류별로 성적에 따라 2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인증합니다. 급수별로 만점의 60점 이상을 합격 기준으로 하고, 70점 이상은 1급(고급)·3급(중급)·5급(초급)으로 분류합니다.

 

예) 고급에 응시 65점 - 2급

     중급에 응시 78점 - 3급

     초급에 응시 78점 - 5급

 

응시대상

 

한국사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외국인도 가능) 누구나 가능, 2012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행정고등고시, 외무고등고시 응시자격 부여하고, 국비 유학생과 해외파견 공무원, 이공계 전문연구요원(병역) 선발시 국사시험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 합격)으로 대체. 



우리나라는 참 이상한 나라입니다.

 

취업은 물론이고 대학졸업을 위해서도 '토익(TOEIC)' 점수가 필요합니다. 영어 관련 직장도 아니고 영어 관련 학과도 아닌데 토익은 필수라고 합니다.

 

그에 반해 정작 중요한 '국어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은 관심도 심지어 있는지조차 모르는 실정입니다. 다행인 점은 시간이 갈수록 이들 시험에 대한 인지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저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가산점을 떠나 한국인으로서 한국사검정능력시험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