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총각(?), 처녀(?)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결혼식은 올리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는 '법적 미혼'인 신혼부부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심지어 신혼초기의 갈등과 불화를 이기지 못해 헤어진 후 총각, 처녀 행세를 하고 다니기도 합니다.

 

사랑보다 배우자의 조건을 보고 결혼하는 계산적인 사람들이 결혼 이후 상황도 계산해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일단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결혼정보회사에서 신혼부부 혼인신고 여부를 조사한 결과 1/3에 해당하는 신혼부부들이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세계최고 수준의 이혼율과 결혼관계에 대한 신중함, 혼인신고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혼 초기 의견차로 이혼하는 사례들이 갈수록 증가하자 '일단 살아보고 결정하자' 즉, 신혼기간 서로를 탐색하고 믿음이 생길경우 혼인신고를 하려는 것입니다. 이를 달리 생각해보면 상호간의 믿음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평생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결혼하고도 이혼하는 부부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런데 이처럼 이혼을 염두한 부부에게 정상적인 결혼생활이 가능할까요?

 

쇼핑처럼 결혼도 마음에 안들면 반품하고자 하는 그릇된 행각을 권하는 사람들이나 이를 고개 끄덕이며 받아들이는 신혼부부들 모두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사망신고, 출생신고도 기한을 어기면 벌금을 내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혼인신고에 대한 법적제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달리 생각하면 이 같은 행위는 호적서류를 조작하는 범죄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혼을 염두하고 혼인신고를 늦추는 남녀에게 법적 잦대를 들이댄다고 믿음이 생기겠냐만은 혼인신고도 기간 내 하도록 의무화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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