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상에 한가인 리즈시절이라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다만, 놀라운 것은 많은 분들이 리즈시절이라는 용어를 마치 대중화된 용어처럼 사용한다는 점이였는데요. 본인은 축구를 좋아해서 리즈시절이라는 의미를 금새 이해할 수 있었지만 여성분들이나 축구에 관심이 적은 분들이 과연 '한가인 리즈시절'이라는 문구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했습니다.

리즈시절이라는 말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EPL), 현재 박지성 선수가 뛰고 있는 리그가 공식 출범하였고 2003-04 시즌까지 리즈유나이티드는 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는 승강제가 있는데 꼴지 3개팀은 2부리그로 강등되고 반면 2부리그 상위3개팀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됩니다.

지금 리즈유나이티드를 프리미어리그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은 계속된 부진과 재정약화, 각종 사고로 강등되어 현재 3부리그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 리즈유나이티드에는 파울러, 비두카, 키웰, 다쿠르, 에릭바케, 보이어, 하트, 우드게이트, 퍼디난드, 밀스, 마틴, 로빈슨 선수들이 뛰고 있었고 엄청 잘 나갔지만 현재는 3부리그에 있는 팀에 불과하죠. 결국 리즈시절이라는 말은 과거 잘나갔던 한 때를 의미하는 말로 지금은 그저그런? 정도의 의미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로 한가인 리즈시절도 엄청 예뻣던 과거를 의미하는 동시에 지금은 그때만은 못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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