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초등학교 시절, 학교 선생님께서 장래희망을 한 사람씩 물어볼때면 남학생들의 입에서는 으레 '과학자'라는 말이 나오곤 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해 아이들도 현실을 직시하는지 장래희망란에 '과학자', '발명가' 등 이공계 관련 희망직업을 작성하는 아이는 극히 드물어졌습니다. 부모의 자녀 장래희망란은 두말할 것도 없이 말이지요. '의사', '약사', '치과의사' 등이 눈에 띄는 것을 보면 사회가 얼마나 물질 만능주의, 안정주의 직업을 선호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흔히 이과계열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이 이공계를 기피하는 현상을 보이는데 하물며 진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학을 선택하는 고등학생들은 어떻하겠습니까?
실제로 최근 고등학교 과학 영재의 상당수가 이공계 진학보다는 의대를 선택하는 경향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미 사회는 이공계 출신자에 대해 암묵적인 차별을 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공계는 끝없이 공부하고 경쟁해야 한다는 부담에 시달리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의대,치대,약대만큼의 명확한 목표를 제시해주지 못하며, 사회진출의 폭이 너무나 좁아 대부분 전공을 살리지 못한채 회사에 취업하는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변호사, 교수, CEO, 정치가 등에 비해 이공계 출신의 기술자, 엔지니어에 대한 차별적인 사회적 인식과 물질주의와 황금만능주의로 금전이 최우선시 되는 사회 풍토에서 그런 금전적인 보장이 불확실합니다.
이공계 기피현상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요소인 금전적, 안정적 요소를 제외하더라도 현재 우리나라 교육제도가 이공계를 기피할 수 밖에 없이 구조화되어 있습니다.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가 감소되었고, 과도한 학습량과 수준으로 학생들은 어렵다는 인식과 함께 자연계열을 회피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대우도 좋지 못하고, 노력에 대한 보상도 미비한데 흥미라는 요소까지 사라지고 있으니 할 말 다한 것이지요.
초등학교 때부터 흔히 이과계열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이 이공계를 기피하는 현상을 보이는데 하물며 진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학을 선택하는 고등학생들은 어떻하겠습니까?
실제로 최근 고등학교 과학 영재의 상당수가 이공계 진학보다는 의대를 선택하는 경향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미 사회는 이공계 출신자에 대해 암묵적인 차별을 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공계는 끝없이 공부하고 경쟁해야 한다는 부담에 시달리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의대,치대,약대만큼의 명확한 목표를 제시해주지 못하며, 사회진출의 폭이 너무나 좁아 대부분 전공을 살리지 못한채 회사에 취업하는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변호사, 교수, CEO, 정치가 등에 비해 이공계 출신의 기술자, 엔지니어에 대한 차별적인 사회적 인식과 물질주의와 황금만능주의로 금전이 최우선시 되는 사회 풍토에서 그런 금전적인 보장이 불확실합니다.
이공계 기피현상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요소인 금전적, 안정적 요소를 제외하더라도 현재 우리나라 교육제도가 이공계를 기피할 수 밖에 없이 구조화되어 있습니다.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가 감소되었고, 과도한 학습량과 수준으로 학생들은 어렵다는 인식과 함께 자연계열을 회피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대우도 좋지 못하고, 노력에 대한 보상도 미비한데 흥미라는 요소까지 사라지고 있으니 할 말 다한 것이지요.
꿈의 대회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해 나가는 최고 수준의 과학영재들마저도 앞서 언급한 이유로 이공계를 기피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할 국가대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한화학회에 따르면 매년 4명씩 선발하는 국가대표 가운데 의예과 진학자는 표와 같이 2007년 1명, 2008년 3명, 2009년 2명이였지만 2010년 2011년은 선발된 학생 전원이 의예과로 진학하였습니다. 속칭 화학영재로 불리는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화학을 전공하는 경우는 20명 중에 6명, 30% 밖에 되질 않습니다.
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이공계 기피현상은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는 미래 산업에서 핵심을 차지할 이공계 인력 부재 현상으로 국가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줄 우려가 있습니다. 세계적 기술 개발 속도를 볼 때 조금의 차이가 기술과 두뇌로 경쟁하는 지식기반산업사회의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이공계 고등교육 기관의 다양화, 초·중등학교 수학 및 과학 교육 개선, 이공계열의 대학체질의 개선을 통한 우수 인력 유치, 이공계열 대학 졸업 후 직업 진로에 대한 정보 제공, 과학기술의 사회문화적 이미지 제고와 과학문화의 저변 확대 등의 제도와 함께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 국가의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이공계 학생들의 직업안정성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이공계 인력은 국가발전과 기업성장의 희망입니다. 정부가 영어에 한 눈판다고 소홀히해서는 안 될 소중한 인재입니다. 부디 이번 정권이 끝나면 그놈의 외국말 영어에 목매지 않고 과학 뿐만 아니라 좀 더 효과적인 교육정책을 펼쳤으면 합니다.
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이공계 기피현상은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는 미래 산업에서 핵심을 차지할 이공계 인력 부재 현상으로 국가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줄 우려가 있습니다. 세계적 기술 개발 속도를 볼 때 조금의 차이가 기술과 두뇌로 경쟁하는 지식기반산업사회의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이공계 고등교육 기관의 다양화, 초·중등학교 수학 및 과학 교육 개선, 이공계열의 대학체질의 개선을 통한 우수 인력 유치, 이공계열 대학 졸업 후 직업 진로에 대한 정보 제공, 과학기술의 사회문화적 이미지 제고와 과학문화의 저변 확대 등의 제도와 함께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 국가의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이공계 학생들의 직업안정성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이공계 인력은 국가발전과 기업성장의 희망입니다. 정부가 영어에 한 눈판다고 소홀히해서는 안 될 소중한 인재입니다. 부디 이번 정권이 끝나면 그놈의 외국말 영어에 목매지 않고 과학 뿐만 아니라 좀 더 효과적인 교육정책을 펼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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