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법한 더글라스 케네디의 책을 골라보았습니다.
모멘트, 더 잡, 빅 픽처 등 유명한 책들이 워낙 많지만 그 중에서 우연히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하게 된 <템테이션>, 우리말로는 유혹이라는 말인데요.
이 책은 '데이비드 아미티지'라는 무명 작가가 10여년이라는 무명의 세월을 인내하며 고대하던 유명 작가로서 성공을 거두고 나서 만나게 되는 수 많은 유혹과 그에 대처하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극적으로 다룬 책입니다.
북카페에서 일하던 무명작가가 하루아침에 로스앤젤러스 방송국에서 방영하여 최고 시트콤의 작가로 변신한 이야기. 그에 따르는 부와 명예에 물 흐르듯 순응하는 주인공. 이제는 당연하게 느껴졌던 그런 일상들이 어느날 주인공을 시기하는 거부에 의해 물거품이 된 뒤 뒤돌아 본 과거.
성공은 그저 성공에 불과하지 그것이 끝이 될 수 없다는 작가의 말.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쉽고 눈을 뗄 수 없도록 긴박하지만 다 읽고 나면 다시 한 번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씌여진 책입니다. 소설이지만 자기 개발을 원하시는 분에게 이 책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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