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추운 날씨나.. 더운 여름에는 아무래도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마시는게 최고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인지 스타벅스, 탐앤탐스, 커피빈, 드랍탑 등 커피체인점들이 수도없이 늘어나는것 같아요.


근데 시원하고 편하고 맛있고 다 좋은데 가격이 언제나 문제죠.. ㅜㅜ;;


둘이서 가서 커피나 음료 2잔 시키면 만원은 훌쩍 넘어가니.. 김밥나라나 김가네에서 밥 먹는 것과 가격이 같으니..참.. 그렇다고 이제는 밥 먹고 커피 안먹는것도 뭔가 허전하니 말이지요.


저는 항상 스타벅스만 가는데 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커피전문점을 싸게 이용하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커피전문점 사장님들은 정말 싫어하겠지만 손님의 입장으로 저렴하게 이용하게 되니 항상 이 방법을 쓰게 되네요.




어쩌다 그 방법을 알아냈느냐!!


어느날 제가 스타벅스에서 친구와 약속을 잡았는데 그 전에 다른 친구와 커피를 이미 먹고 만나서 커피가 먹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한 잔만 시키게 되었는데 글쎄 이 친구가 벤티사이즈를 시키지 뭐에요. 친구는 벤티사이즈 커피가 너무 뜨거운지 알바생에게 가서 컵 하나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무엇인지 느끼셨나요~? 바로 그거에요.!!


만약 나와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와 커피 타입이 같다면 실제로 저희 커플은 둘다 아메리카노 밖에 마시지 않아요. 스타벅스 가서 벤티사이즈를 하나 시키고, 알바생에게 컵하나를 달라고 합니다. 그 컵에 옮겨담으면 아메리카노 두 잔이 되는 거지요.


참고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는 4,100원, 벤티사이즈는 5,100원인데 용량은 2배 가량되요.


어떤 분들은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부끄럽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용하는 시간에 사람이 많지 않아 자리가 많이 남는다면 카페에도 민폐 끼치는 일은 아니니 충분히 저처럼 이용해도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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