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권이 무너진 것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도 아는 사실입니다.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교권의 급격한 붕괴는 일부 진보성향의 교육감들의 대안없는 체벌 전면금지와 학생인권조례를 추진하는 등 교사들의 인권은 배재한 채 학생들의 인권만을 내세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자유와 인권을 존중한다는 체벌 전면금지와 학생인권조례는 의도와는 달리 학생들의 무기가 되어 교사를 공격하고 있고, 부모들의 잘못된 자식사랑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수요일에 발생한 대구 여중생 여교사 폭행사건도 같은 맥락입니다. 수업시간에 잦은 소란을 피우는 학생에게 조용할 것을 요구하며 훈계하는 것은 교사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그러나 30살 중학교 여교사에게 돌아온 것은 15살 여학생의 욕설이였습니다. 여러분이 교사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교실에는 여학생과 남학생이 반반 섞여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3월 학기초 학생과의 기싸움에서 교사가 진다면 가뜩이나 체벌이 금지된 현 교육정황상 질서와 규칙잡힌 학급을 1년동안 이끌어가기 어렵습니다.
교권이 무너진 교실에서 교사는 권위를 유지하고자 칠판지우개로 여학생의 머리를 두 차례 때렸습니다. 조용히하라는 교사의 훈계에 욕설을 한 학생도 문제지만 모든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분필가루 묻은 칠판지우개로 여학생의 머리를 때려 자존심을 무너뜨린 행위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설령 교사가 아이들이 보는 가운데 여학생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행동을 했다하더라도 교사는 교사입니다. 그런데 여학생은 여교사의 뺨을 20차례나 때리고 발로 허벅지를 걷어차 상처를 입혔습니다. 더 황당한 것은 그 많은 학생들 가운데 아무도 말리는 학생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여중생 여교사폭행과 위에 첨부한 두 사진(1. 과거 발생한 남학생 여교사 희롱사건 2. 하이킥에 나온 극중 교사 박하선을 농락하는 학생)의 공통점을 한번 찾아보세요.
제목을 유심히 보신 분이라면 아시다시피 피해를 받은 교사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막말로 체벌이 금지된 상황에서 학생들이 저런식으로 나와도 여교사가 저항할 어떤 방법도 수단도 없습니다.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의 70-80% 가 여교사라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사로서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90%에 해당하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비행이나 일탈을 보고도 피한다고 합니다. 이러니 교사는 지식전수는 기계로 전락할 수 밖에 없고, 성적제일주의로 가정에서 사라진 도덕·예절교육이 학교에서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뒤늦은 대책으로 학교 내 경찰관 배치나 교사인권조례를 재정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 사건처럼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교권이 무너지고는 올바른 교육이 이뤄질 수 없습니다. 현재 교과부가 집중하고 있는 학교폭력사안도 결국은 교권이 바로서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인권 챙긴다고 급작스럽게 시행한 제도들이 오히려 아이들을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학생들의 자유와 인권을 존중한다는 체벌 전면금지와 학생인권조례는 의도와는 달리 학생들의 무기가 되어 교사를 공격하고 있고, 부모들의 잘못된 자식사랑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수요일에 발생한 대구 여중생 여교사 폭행사건도 같은 맥락입니다. 수업시간에 잦은 소란을 피우는 학생에게 조용할 것을 요구하며 훈계하는 것은 교사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그러나 30살 중학교 여교사에게 돌아온 것은 15살 여학생의 욕설이였습니다. 여러분이 교사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교실에는 여학생과 남학생이 반반 섞여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3월 학기초 학생과의 기싸움에서 교사가 진다면 가뜩이나 체벌이 금지된 현 교육정황상 질서와 규칙잡힌 학급을 1년동안 이끌어가기 어렵습니다.
교권이 무너진 교실에서 교사는 권위를 유지하고자 칠판지우개로 여학생의 머리를 두 차례 때렸습니다. 조용히하라는 교사의 훈계에 욕설을 한 학생도 문제지만 모든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분필가루 묻은 칠판지우개로 여학생의 머리를 때려 자존심을 무너뜨린 행위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설령 교사가 아이들이 보는 가운데 여학생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행동을 했다하더라도 교사는 교사입니다. 그런데 여학생은 여교사의 뺨을 20차례나 때리고 발로 허벅지를 걷어차 상처를 입혔습니다. 더 황당한 것은 그 많은 학생들 가운데 아무도 말리는 학생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여중생 여교사폭행과 위에 첨부한 두 사진(1. 과거 발생한 남학생 여교사 희롱사건 2. 하이킥에 나온 극중 교사 박하선을 농락하는 학생)의 공통점을 한번 찾아보세요.
제목을 유심히 보신 분이라면 아시다시피 피해를 받은 교사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막말로 체벌이 금지된 상황에서 학생들이 저런식으로 나와도 여교사가 저항할 어떤 방법도 수단도 없습니다.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의 70-80% 가 여교사라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사로서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90%에 해당하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비행이나 일탈을 보고도 피한다고 합니다. 이러니 교사는 지식전수는 기계로 전락할 수 밖에 없고, 성적제일주의로 가정에서 사라진 도덕·예절교육이 학교에서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뒤늦은 대책으로 학교 내 경찰관 배치나 교사인권조례를 재정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 사건처럼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교권이 무너지고는 올바른 교육이 이뤄질 수 없습니다. 현재 교과부가 집중하고 있는 학교폭력사안도 결국은 교권이 바로서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인권 챙긴다고 급작스럽게 시행한 제도들이 오히려 아이들을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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