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마 후 야구가 개막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를 참 좋아하며 스포츠토토 또한 몇차례 이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배구조작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길거리 복권방에서 살 수 있는 토토는 합법적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정부가 단 하나의 업체만을 합법으로 인정하며 그 외의 모든 스포츠토토를 불법으로 처벌하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합법적 스포츠토토가 독점으로 인해 환경이 너무나 열악하기 때문에 갖가지 사설토토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예전에 마늘밭 사건도 사설토토와 연류된 사건이였지요. 사설토토는 합법적인 스포츠토토와는 달리 무수한 경기가 있습니다. 이번 승부조작 배구를 예를 들면 첫세트에 서브를 누가 하느냐? 부터 시작해서 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이 승부조작에 연류되기가 쉽죠.

이번에도 역시 브로커와 관련해서 몇몇 배구선수가 조작에 연류되었고, 이전에도 스타크래프트, 야구, 축구 등 조작이 안 된 스포츠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이슈가 되는 것은 현 개그맨이 직접 연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과거 도박전과가 있는 김준호씨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준호씨야 종종 보여주는 도박개그로 웃음을 줄 만큼 이제는 개과천선한 것 같아 괜한 의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김준호는 '나는 구기종목은 싫어한다'라고 은근슬쩍 웃음을 유발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승부조작 개그맨이 누구인지는 모르나 결국 돈에 눈먼 사람들의 범죄행위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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