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무슨 날인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만큼 유명한 날입니다. 바로 발렌타인데이지요. 그리고 제 생일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2월 14일은 생일의 의미도 발렌타인데이의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 더욱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얼마전 포스팅에서 이런 자료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청소년에게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분은 누구일까요? 라는 물음에 모른다는 대답과 손가락 잘리신 분이라는 대답이 지배적이였습니다.
즉, 안중근 의사하면 손가락 잘린것만 알지 그 외의 것은 너무나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2년 전 1910년 2월 14일 오전 10시 30분 관동도독부지방법원에서 일어난 일은 아시는지요?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아래의 사진이 바로 그 시절 안중근 의사를 찍은 모습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그 곧에서 두려움없는 목소리로 '나는 개인의 사사로움으로 이토를 거사한것이 아니며 대한의 용군 사령의 자격으로서 이토는 대한의 독립주권을 침탈한 원흉이며 동양평화의 교란자이므로 내가 총살하였다', '나는 살인자가 아니라 전쟁포로로 처형해 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진만 보면 도저히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의 모습이 아닙니다. 이 사진에서 안중근의사는 정연하고 당당한 자세로 일본인 재판장과 검찰관들을 탄복하게하였습니다.
사형선고 후 감형의 여지를 가지는 항소의 의사를 묻는 자리에서도 '무죄인 나에게 감형 운운하는 것은 치욕이다' 라며 단호히 거절하셨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자신은 31세의 한국의 용병 참모중장이라고 밝히며 이토를 거사한 15가지 죄목을 나열하였습니다.
첫째, 한국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요
둘째, 한국 황제(고종황제)를 폐위시킨 죄요
셋째, 5조약(을사조약)과 7조약(정미7조약)을 강제로 체결한죄요
넷째, 무고한 한국인을 학살한 죄요
다섯째, 정권을 강제로 빼앗은 죄요
여섯째, 철도,광산,산림,천택을 마음대로 빼앗은 죄요
일곱째, 제일은행권 지폐를 발행, 마음대로 사용한 죄요
여덟째, 군대를 해산시킨 죄요
아홉째, 교육을 방해하고 신문 읽는 것을 금지시킨 죄요
열째, 한국인들의 외국유학을 금지시킨 죄요
열한번째, 교과서를 압수하여 불태워 버린죄요
열두번째, 한국인이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한 죄요
열세번째, 현재 한국과 일본사이에 분쟁이 쉬지 않고 살육이 끊이질 않는데 한국이 태평무사한 것처럼 위로 천황을 속인 죄요
열네번째, 동양평화를 깬 죄요
열다섯번째, 일본 현 천황의 아버지 고메이 선제를 죽인 죄요
이에 일본의 기록에 보면 죽음을 맞이하는 자의 의연함에 교도관마저 존경심을 품은자가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 안중근근 의사의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이 지금껏 전해지고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께서 다섯 차례의 공판을 받았던 여순감옥에 계실 때 그의 어머니는 안중근 의사의 두 동생을 급히 중국 여순으로 찾아가게 하였습니다. 아들인 안중근 의사에게 혹시라도 생명을 더 연장하려 항소하지 말고 깨끗이 죽음을 받아들이라는 뜻을 전해주라는 편지와 함께 말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두 동생은 검찰국에 출두하여 형의 면회를 요청하고 면회에서 안중근 의사와 대면하여 어머니의 뜻을 전했습니다.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맘 먹지 말고 의연히 받아들여라'
발렌타인데이를 비난하고자 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것이 상업적 성격을 나타낸다 한들 사랑하는 사람과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훈훈한 날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본인의 상술에 의해 만들어진 발렌타인데이보다 일본인에 의해 2월 14일 사형선고를 받은 안중근 의사를,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데 크나큰 공을 세우신안중근 의사를 먼저 기억해야 것을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즉, 안중근 의사하면 손가락 잘린것만 알지 그 외의 것은 너무나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2년 전 1910년 2월 14일 오전 10시 30분 관동도독부지방법원에서 일어난 일은 아시는지요?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아래의 사진이 바로 그 시절 안중근 의사를 찍은 모습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그 곧에서 두려움없는 목소리로 '나는 개인의 사사로움으로 이토를 거사한것이 아니며 대한의 용군 사령의 자격으로서 이토는 대한의 독립주권을 침탈한 원흉이며 동양평화의 교란자이므로 내가 총살하였다', '나는 살인자가 아니라 전쟁포로로 처형해 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진만 보면 도저히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의 모습이 아닙니다. 이 사진에서 안중근의사는 정연하고 당당한 자세로 일본인 재판장과 검찰관들을 탄복하게하였습니다.
사형선고 후 감형의 여지를 가지는 항소의 의사를 묻는 자리에서도 '무죄인 나에게 감형 운운하는 것은 치욕이다' 라며 단호히 거절하셨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자신은 31세의 한국의 용병 참모중장이라고 밝히며 이토를 거사한 15가지 죄목을 나열하였습니다.
첫째, 한국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요
둘째, 한국 황제(고종황제)를 폐위시킨 죄요
셋째, 5조약(을사조약)과 7조약(정미7조약)을 강제로 체결한죄요
넷째, 무고한 한국인을 학살한 죄요
다섯째, 정권을 강제로 빼앗은 죄요
여섯째, 철도,광산,산림,천택을 마음대로 빼앗은 죄요
일곱째, 제일은행권 지폐를 발행, 마음대로 사용한 죄요
여덟째, 군대를 해산시킨 죄요
아홉째, 교육을 방해하고 신문 읽는 것을 금지시킨 죄요
열째, 한국인들의 외국유학을 금지시킨 죄요
열한번째, 교과서를 압수하여 불태워 버린죄요
열두번째, 한국인이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한 죄요
열세번째, 현재 한국과 일본사이에 분쟁이 쉬지 않고 살육이 끊이질 않는데 한국이 태평무사한 것처럼 위로 천황을 속인 죄요
열네번째, 동양평화를 깬 죄요
열다섯번째, 일본 현 천황의 아버지 고메이 선제를 죽인 죄요
이에 일본의 기록에 보면 죽음을 맞이하는 자의 의연함에 교도관마저 존경심을 품은자가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 안중근근 의사의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이 지금껏 전해지고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께서 다섯 차례의 공판을 받았던 여순감옥에 계실 때 그의 어머니는 안중근 의사의 두 동생을 급히 중국 여순으로 찾아가게 하였습니다. 아들인 안중근 의사에게 혹시라도 생명을 더 연장하려 항소하지 말고 깨끗이 죽음을 받아들이라는 뜻을 전해주라는 편지와 함께 말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두 동생은 검찰국에 출두하여 형의 면회를 요청하고 면회에서 안중근 의사와 대면하여 어머니의 뜻을 전했습니다.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맘 먹지 말고 의연히 받아들여라'
발렌타인데이를 비난하고자 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것이 상업적 성격을 나타낸다 한들 사랑하는 사람과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훈훈한 날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본인의 상술에 의해 만들어진 발렌타인데이보다 일본인에 의해 2월 14일 사형선고를 받은 안중근 의사를,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데 크나큰 공을 세우신안중근 의사를 먼저 기억해야 것을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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