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화성인 바이러스를 봤는데 이제는 소재가 다 떨어졌는지 틈만 나면 식성녀들이 나오더군요. 예전에 오덕후 나올때가 정말 재밌었는데 말이에요.

화성인바이러스의 생명은 정말로 특이한 사람을 찾아서 그것을 화면에 보여줘야 사람들이 놀라면서 재밌어하는데 이제 나오는 대부분의 사람은 쇼핑몰 홍보 또는 피팅녀들이더라구요. 케이블을 떠나서 어제 방영한 kbs 안녕하세요 노출녀 자매도 결국은 쇼핑몰 홍보하러 나온거라고 밝혀졌는데 이번에 화성인바이러스에 나온 청순괴식녀도 결국 쇼핑몰 운영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피팅녀면 사장이 시켜서 돈좀 쥐어주고 쇼핑몰 홍보할 수도 있는거구요. 조작이라는 냄새가 확실히 나는 대목이 청순괴식녀가 먹는 완전 음식이 아닌 후추만 넣는게 너무나 부자연스러웠기 때문이였어요. 예전에 나왔던 후추를 좋아하는 최루탄녀의 경우는 차라리 후추를 남들보다 많이 넣어서 그렇지 정말 그렇게 먹을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나온 최루탄녀는 밑도끝도없이 무조건 후추만 많이 넣어서 먹으면 장땡이더라구요.

최루탄녀도 의심을 하는지 청순괴식녀에게 '이렇게 먹으면 맛있어요?'라고 하는걸 보면서 역시 조작냄새가 난다고 느꼇어요. 이제 화성인바이러스도 종영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다시는 안봐야지 괜히 아까운 시간만 낭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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