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들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설 연휴에 겪었던 황당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명절연휴는 누구나 그렇듯 가족을 만나는 날이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고향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도 합니다. 저 또한 오랫만에 고향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뜸 택시기사님께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면서 악수를 권하는 것이였습니다. 그 시간이 새벽 2시였으니 고되고 힘들텐데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택시기사님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집에 도착할때 제 감정은 고마움이 아닌 분노였습니다.
사연인 즉,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말 이후 택시기사님께서 혼잣말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계속 하셨습니다. 혹시나 저에게 하는 말일지도 몰라 귀기울여 들었는데 다름이 아니라 교회와 관련된 무슨 얘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말의 90%는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이 아저씨 약간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아저씨께서 교회 다니냐고 물어보더군요. 흔히 말하는 개신교, 개독교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평소 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강해 있던 터라 전도를 하려는 분들에게 불교를 믿는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별 생각없이 불교를 믿는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택시기사님이 갑자기 돌변하더니 교회를 안믿으면으로 시작해서 설교를 시작하시더군요. 집까지 10분도 안걸리는 거리니 듣기 싫어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는 생각으로 참고 있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 아저씨께서 설교시간이 부족한거라고 생각하는지 갑자기 시속 20km로 주행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일요일에도 느끼지 않았던 설 교통정체를 저는 새벽 2시에 그것도 택시 안에서 느끼고 있었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따졌습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개신교인가 개독교의 명언을 토해내더군요. 실랑이 끝애 집에 도착하기는 했지만 다시한 번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굳어지는 경험이였습니다. 평소 주말에도 집에서 쉬고 있으면 교회전도한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만났었습니다. 교회라고 하면 문을 열어주지 않으니 부녀회장이라는 둥 별 이상한 말로 문을 열게합니다. 결국 주말엔 항상 집에 없는 척 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필자가 종교에 대해 베타적인 감정을 갖게 된 계기는 종교계 사립고등학교를 나와서 입니다. 혹시 강의석 군을 아시나요? 강의석 군은 대광고등학교 학생으로 2004년 학교가 학생들에게 개신교 예배를 강요하는데 반발하여 시위를 한 이유로 학교에서 제적당했습니다. 결국 강의석 군은 학교를 상대로 퇴학 처분에 무효 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내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냈고 결국 법원에서 승소한 사건입니다.
우리 사회에 자기 종교만이 절대 진리를 소유하고 있으며 다른 종교에는 진리가 없거나 상대적일 뿐이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더욱 큰 문제는 자신들의 신념을 자신의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 강압하고 있으며 이것이 구원을 가져온다고 생각하는 속칭 세뇌의 형태를 띄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웃 종교와 문화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지 못하면서 자신의 종교는 존중받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마인드가 과연 그들이 믿는 신이 전하는 메세지일까요?
명절연휴는 누구나 그렇듯 가족을 만나는 날이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고향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도 합니다. 저 또한 오랫만에 고향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뜸 택시기사님께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면서 악수를 권하는 것이였습니다. 그 시간이 새벽 2시였으니 고되고 힘들텐데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택시기사님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집에 도착할때 제 감정은 고마움이 아닌 분노였습니다.
사연인 즉,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말 이후 택시기사님께서 혼잣말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계속 하셨습니다. 혹시나 저에게 하는 말일지도 몰라 귀기울여 들었는데 다름이 아니라 교회와 관련된 무슨 얘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말의 90%는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이 아저씨 약간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아저씨께서 교회 다니냐고 물어보더군요. 흔히 말하는 개신교, 개독교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평소 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강해 있던 터라 전도를 하려는 분들에게 불교를 믿는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별 생각없이 불교를 믿는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택시기사님이 갑자기 돌변하더니 교회를 안믿으면으로 시작해서 설교를 시작하시더군요. 집까지 10분도 안걸리는 거리니 듣기 싫어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는 생각으로 참고 있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 아저씨께서 설교시간이 부족한거라고 생각하는지 갑자기 시속 20km로 주행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일요일에도 느끼지 않았던 설 교통정체를 저는 새벽 2시에 그것도 택시 안에서 느끼고 있었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따졌습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개신교인가 개독교의 명언을 토해내더군요. 실랑이 끝애 집에 도착하기는 했지만 다시한 번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굳어지는 경험이였습니다. 평소 주말에도 집에서 쉬고 있으면 교회전도한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만났었습니다. 교회라고 하면 문을 열어주지 않으니 부녀회장이라는 둥 별 이상한 말로 문을 열게합니다. 결국 주말엔 항상 집에 없는 척 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필자가 종교에 대해 베타적인 감정을 갖게 된 계기는 종교계 사립고등학교를 나와서 입니다. 혹시 강의석 군을 아시나요? 강의석 군은 대광고등학교 학생으로 2004년 학교가 학생들에게 개신교 예배를 강요하는데 반발하여 시위를 한 이유로 학교에서 제적당했습니다. 결국 강의석 군은 학교를 상대로 퇴학 처분에 무효 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내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냈고 결국 법원에서 승소한 사건입니다.
우리 사회에 자기 종교만이 절대 진리를 소유하고 있으며 다른 종교에는 진리가 없거나 상대적일 뿐이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더욱 큰 문제는 자신들의 신념을 자신의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 강압하고 있으며 이것이 구원을 가져온다고 생각하는 속칭 세뇌의 형태를 띄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웃 종교와 문화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지 못하면서 자신의 종교는 존중받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마인드가 과연 그들이 믿는 신이 전하는 메세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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